책상에 모니터암 설치하기 (엔산마운트 OL-16)

요즘 집에서 재택근무를 더러 하다보니,

집에 있는 책상에 모니터 암을 설치하고 싶은 욕구가 점점 늘어난다.

 

지금 메인 모니터는 32인치 LG 울트라 모니터 (27GN650) 인데,

닭발모양의 스탠드가 은근 자리는 많이 차지한다 :p

그런데 문제는 책상!!

 이케아 HILVER 책상을 사용 중인데

책상 가장자리 부분이 사선으로 잘려져 있다!!

이런형태의 책상도 안정적으로 모니터암을 설치할 수 있을까?

일단, 사고 싶은 모니터암은 엔산마운트 OL-16 모델이었고,

업체에 문의해보니, 설치 가능할것 같다고 하여 구매하였다!!!

 

지금은 배송을 기다리고 있다.

ㄷㄱㄷㄱ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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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후기

주문한 모니터암이 그 다음날 바로 도착하였다.

 

설치는 어렵지 않았다.

설명서보고 따라하면 되고, 30~4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가장 우려했던 것은 과연 내 책상에 모니터암이 안전하게 장착이 될까? 했던 부분인데..

걱정과 달리 무난하게 장착되었다.

하단부 클램프가 책상에 100% 닿진 않지만

막상 설치해보니 흔들림없이 튼튼하게 고정된것 같다.  

 

내 책상에 잘 설치되는 것을 확인 후, 모니터암 1개를 추가로 더 구매하였다.

듀얼모니터로 쓰려고 했기 때문에 다른 모니터에도 장착하였다.

 

결국 완성이 되었는데,

장착을 해보고나니,

모니터암은 장단점이 있는것 같다.

모니터암을 장착하면 확실이 책상이 공간이 넓어지고 깔끔해진다.

근데 아직 많이 써보진 않았지만, 내기준에선 다른사람들이 말하는것처럼 이게 그렇게 좋은가 싶기도하고,

모니터암을 최대한 벽에 붙여도 의자와의 거리가 더이상 멀어지지 않아서 그냥 책상을 더 큰걸로 바꿀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이건 모니터암 브랜드나 상품의 문제는 아닌듯하고,

사실 엔산마운트 OL-16 모니터암은 내가 생각했던것 그대로 인것 같다.

특히 디자인적인 부분은 둥글둥글 하니, 투박하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듯 하다.

 

어쨌든 전부터 하고 싶은걸 한것으로 만족한다.

앞으로 잘써봐야지

이제 의자를 바꾸고 싶다. ㅋㅋ

 

끝.